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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3-24 15:57:48 | 조회수 : 7,170

정소영원장님께

본문

안녕하세요 안성에 박상숙 입니다.

이번주도 역시 안좋았구요..짜증나서 눈물만 나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건강을 찾아야 겠어요. 회사에 폐도 끼치는것 같고.

회사는 그만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인수인계때문에 4월까지만 다닐 생각입니다.

아직도 많이 불안합니다. 절박뇨도 있구요.

사무실에서 30분에 한번도 가고 1시간에 한번도 가고 합니다.(하루종일 10-12회정도)

요도 끝에 매달린 느낌은 없어져서 조금 좋아졌다 하고 느끼기도 했는데

소변 참으려고 하면 다리가 저린 느낌이랄까...그런 느낌이 납니다.

차를 타고 어디를 간다거나, 통화중 말이 길어진다거나...그럴때 강한 절박뇨를 느낍니다.

사람 만나도 긴장되서 계속 화장실 가고 싶구요.

한약은 일요일까지 먹을게 있습니다.

꼭 고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박상숙님 안녕하세요..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셨다구요.. 온백원 복용 해 보셨나요? 복용하시고 증상변화가 별로 없으셨나요? 한번 내원가능하실때 오시면 좋겠네요 차타고가거나, 통화가 길어질때 강한 절박뇨가 생기신다면 마음이 조급해질때 절박뇨가 생기시는 거쟎아요.. 마음의 문제가 있기는 한건데.. 기운이 자꾸 울체되서 신장의 기운이 방광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자꾸 방광이 더 약해져요..그 울체를 풀고,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약들을 쓰고 있는 건데요.. 그래도 아직 야간뇨나 요실금이 있는 경우는 아니기때문에, 병이 깊지는 않습니다. 박상숙님 주말에 한번 오세요. 그리고 안되면 정신과 치료를 꼭 병행해서 받도록합시다. 정신과 치료를 병행해서 받고, 그래도 안되면 회사를 정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병의 진행을 일단 막고. 그리고 나서 이후에 정신과 치료를 정리해 나가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일단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하니까요. 소변때문에 더 불안하고 조급해지는 거기 때문에 정신과치료를 병행해서 받아서, 일단 "이젠 괜챦구나"하는 심리적 안정이 매우 필요합니다. 그래야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일단 주말에 한번 내원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정신과를 방문해 보셔도 좋구요. 병이 깊은 경우는 아닙니다. 힘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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