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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틀전에 갑자기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왔는데 살짝몸살기운이 돌았습니다 그래서 전기장판깔구 잤더니 땀이 엄청흐
르면서 몸살기운이 났더군요 그래서 학교잘가구졸아와서 어제 편안한 마음으로 잤습니다..
근데이게왠일? 잘때마다 땀이나서3시간에한번씩 깨서 지금도일어나서 혹시 너무두려워 질문올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희집이 좀못 살아요 그래서 한의원 갈돈이 돼지않는데어떡하죠 그럼이건 평생못고치나요?
여태까지 살면서 운동잘하고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고 잘살다가 이틀전에 갑자기 이상한증상이 생겨서 너무고민입니다 어
떻데해야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네이버 의학상담 정아름누리 원장입니다.
몸살기운이 있어서 전기장판을 깔고 잔 이후, 땀을 많이 흘리고 몸살기운은 가셨구요.
그 후 컨디션도 양호한 듯 한데, 밤에 잘 때에는 땀이 꽤 많이 나서 잠을 깰 정도라 하셨네요.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문제가 아닌가 하고 문의주신 것 같아요.
답변을 올리신지 기간이 좀 지나, 이제는 괜찮아지셨을 확률이 높을 듯 합니다. ^^
감기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땀을 내는 것은
"피부에 땀이 베이도록 살짝" 만 땀을 내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온도를 너무 높여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그로 인해 신체 외부의 위기(衛氣, 신체 외부를 지켜주는 건강한 기운)가 약해져서
그로인해 땀의 배출이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나에서 너무 땀을 내고 나면 기운이 빠지는 것과 비슷한 상태이지요.
다만 감기나 몸살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으니, 더욱 기운이 빠져 약해지는 것이구요.
평소 건강한 편이었다면, 큰 무리없이 며칠 내에 저절로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땀이 자주 흐른다면 (덥지 않거나, 땀이 나지 않을 상황에서)
그 때에는 가까운 한의원을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증상은 땀이 흐르는 것이지만 그 원인인 약해진 기운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