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0-01-13 14:01:27 | 조회수 : 10,992
부부관계가 너무하기싫어요..
본문
2008년 11월 6일 출산했어요.. 아기낳고 몸이너무않좋고..살도심하게빠지고..탈모에 설사,배아프고,가슴두근거림심하고..감기몸살로병원가서 갑상선검사제안을받았네요..그래서약먹고있는데.. 성관계가 너무하기싫어요.. 관계시 아랫배가 찢어지는거같은고통을 받고있거든요.. 벌써1년이넘었는데 아직도아파요..그래서하기싫은것도 크구요..갑상선증상중에 성욕저하도있더라구요..그거때문인지..정말 짜증이날정도예요..산부인과초음파도 깨끗하다하구요..이유를모르겠어요..생각자체가안나는데..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어요..이문제로 여러번싸우기까지했는데.. 방법좀알려주세요..ㅠㅠ 임신했을땐 막달까지 관계를할정도로 문제가없었구요..휴..답답하기만하네요..
답변
네. 갑상선 질환이 성욕을 감소시키고 게다가, 상기의 경우는 성교통이 심하기때문에 2차적으로 성적인 욕구를 더 떨어뜨립니다.
성교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위축성 질염, 자궁내막증, 자궁탈출, 질 단축, 질염, 혹은 분만시의 상처등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우선, 피하지만 마시고, 남편분에게 이러한 사정을 잘 설명하셔서 이해를 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남편분께서 부인의 이러한 고통을 모르고, 오해할 소지가 있기때문이죠.
한의학적으로 봤을땐 출산후 기혈의 소모가 극도록 허해져서, 자궁쪽의 기혈의 흐름또한 저해가 되어, 혈 부족으로 인한 제반증상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하초쪽을 따뜻하게 풀어주고, 음혈을 보충해주는 방법등으로 통해 치료해볼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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