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9-12-11 14:18:01 | 조회수 : 10,811
인삼의 효능
본문
인삼은 4년근, 5년근, 6년근중 6년근이 효능이 가장 높아 값이 가장 고가인것으로 아는데
그러면 4, 5, 6년근의 효능의 차이는 어느정도나 될까요?
답변
재배하는 인삼의 잎과 뿌리는 년수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지력(地力)이나 성장하는 고려인삼의 발육정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잎의 장엽수가 1년생 일 때 1개부터 시작하여 6년생이 되면 6개로 늘어나 년수와 장엽의 수가 거의 일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7년생부터는 장엽의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않습니다.
뿌리의 성장은 3년생 까지는 몸통부분의 길이생장만 하고 4년 이후부터는 지근인 다리부분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6년이 되면 비로소 머리(뇌두)와 몸통(주근)과 다리(지근)가 균형을 이루어 사람의 형태를 닮은 인삼으로 생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7년 이상이 되면 표피가 거칠어지고 내부조직도 목질화 되어 미관상이나 조직적인 측면에서도 품질이 떨어지게 되며, 7년생을 홍삼으로 제조하면 내공(內空)이나 내백(內白).백피균열 등이 많아 품질이 크게 감소됨으로 재배인삼의 경우에는 6년생을 수확하여 홍삼으로 제조하게 되었습니다.
재배삼을 사람으로 비교하면 재배삼의 6년이 사람의 성장이 끝나는 청년기와 같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고려인삼의 년 근별 개체중량에도 차이가 있어 4년생을 수확하는 것 보다가 6년생을 수확하면 뿌리의 개체중량이 55%정도 더 증가한 인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7년생 이후부터는 뿌리의 비대성장이 저하되고 뿌리의 부패에 의한 결주 증가 때문에 수량은 물론 품질도 크게 저하됩니다.
년 수에 따른 사포닌 함량의 증가
표>고려인삼의 년근별 사포닌함량변화(고려인삼학회지 11-1호 1987)
년근
총사포닌(%/dw)
총사포닌(mg/본)
조사포닌(%/dw)
조사포닌(mg/본)
2
2.26
38.20
4.89
82.60
3
3.26
183.20
6.49
364.70
4
3.33
419.60
6.51
820.30
5
4.65
1064.8
7.98
1822.40
6
4.66
1,351.40
7.98
2,314.20
표에 의하면 2년에서 6년까지 본당 총사포닌과 조(早)사포닌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삼의 사포닌성분 뿐만이 아니라 비 사포닌계인 인삼알카로이드, 홍삼의 말톨성분, 홍삼 몸통 중심부의 수용성단백질, 산성다당체 등 유효성분의 발견으로 고려인삼의 새로운 효능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산성다당체의 경우 백삼보다는 홍삼에, 홍삼 중에서도 작은 뿌리 보다는 굵은 뿌리에, 미삼보다는 동체부위에, 4년근보다는 6년근에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같이 인삼의 잎과 뿌리의 모양, 뿌리의 비대 성장속도, 뿌리 중의 주요기능성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6년생이 인삼생육의 최고 성수기로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따라서, 좋은 삼을 원하실 경우는 고려홍삼 6년근으로 굵은것이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뉴스의 내용을 따온 것 인데요.
요즘은 년근에 따른 성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자료를 보면 5년근이 더 좋다고도 하고요.
많은 보도 자료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6년근이 대세입니다.
하지만 5년근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그안에 들어가 있는 사포닌 성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5년근도 좋은 상품이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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