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9-11-28 15:26:02 | 조회수 : 12,386
회음부 정맥류
본문
임신 4개월이 접어들 때쯤 밑이 자꾸 붓는 느낌과 통증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추석도 있었고, 일어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럴 거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갔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계속 묵직한 느낌이 이상하던 차에 뒷물을 하다가 거울로 밑을 비춰보니 좌측 회음부 쪽이 눈에 띄게 부어있더라구요.. 여러 산모들 까페들을 찾아보니 회음부 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할 경우 자연분만도 어려울 수 있다던데 정말인가요? 첫 아기가 4살인데 이런 증상 없이 너무나 순산했었는데.. 둘째는 역시 다른 건가요.. 걱정이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입니다.
임신동안에 60-70%가량의 임산부에게서 하지정맥류나 회음부정맥류 혹은 거미양정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 출산 후 6-12주 내에 사라지지만 임신기간동안에는 너무 꽉 조이는 속옷이나 거들을 착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비만을 예방해야합니다.
소금섭취를 줄이고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변비는 복압을 높여 정맥류를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변비예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랄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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