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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9-07-29 12:27:16 | 조회수 : 14,101

더위를 너무 많이 타요

본문

제가 원래 체내열이 좀 많습니다.

겨울에도 추운곳에서 실내에 들어가면 체내에서

열이 확 오르면서 상체가 따갑구요

(콜린성 두드러기 같은데.. 이런지 4년이 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열이 오르면서 따갑습니다..

 

게다가 .. 여름엔 더울때 사족을 못씁니다.

막 졸려요,, 잠이 엄청 옵니다.. 원래 잠이 많은데 더우면

머릿속이 텅 비면서 잠만 와요,, 정신을 절~대 차릴 수가

없어요...

학생인데.. 공부해야 할 시간에 더워서 잠이 옵니다. 아니면

짜증이 엄청나요 더우면 막 힘을 발산해야 할 것 같구요,,

벽이라도 마구 치고 싶습니다.

정말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초,중등학생 중반까지만 해도 ,,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하 ,, 정말 힘드네요..

 

제가 왜 이런걸까요??

제가 한의원에는 많이 안가서 제가 무슨체질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서적같은데 나온 정보로는 태음인인것 같습니다.

체질때문에 그런건가요? 잠이라도 안오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경제사정이 어려워서 한의원에 갈 처지는 안됩니다..

민간요법이라도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조릿대잎 차같은거요..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질문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체내열이

갑자기 발산되면 따끔거리는게 콜린성 두드러기 인가요?

그리고 4년정도면 만성인 것 같은데 치료법은 없나요?

 

이상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네이버 상담한의사 정소영입니다 열이 오르면서 따가운 증상이 오래 전부터 있고, 더울 때는 기운도 많이 없어서 졸음도 많이 오고, 짜증도 많이 나신다구요.. 소음인이라면 신장에 열이 울체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장 근본이 되기 때문에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고, 찬 약이 아니라 따뜻하고 기운 을 보충해 주는 약을 사용해 주어야 그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태음인이라면 간의 열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간열을 내리는 태음인 약재를 사용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이 콜린성 두드러기에 많이 가깝기는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가까운 병원 을 방문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 체질진단은 꼭 한의원을 방문하셔서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먹으면 좋은 음식은 체질이 맞지 않는 경우 몸을 더 많이 해치게 되기 때문 에 체질진단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움드리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정확한 진단 후에 민간요법이든 치료방향이든 정하셔야하고, 병이 어느 단계까지왔는지, 민간요법으로 될 수 있는 상황인지,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는지도 진단을 받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진단없이 성질이 강한 음식을 오래 먹어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고, 병이 큰데, 방치해서 손쓸 수 없는 지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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