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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9-07-29 12:20:13 | 조회수 : 13,286

보약을 먹고있는데 뒷머리가 당기면서 편두통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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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몸상태가 안좋아 한의원에 가서 진맥을 받았는데 몸에 진기가 다빠졌다고 보약을 지어먹으라고 하기에 돈이 없어서 침만 맞고 와서 건재상하는 친구가 있어 그친구한테 내상태를 이야기하고 친구가 권하는 데로 "십전대보탕+오자"를 처방한 보약을 먹고 있는데 약만 먹으면 오른쪽 뒷골이 댕기면서 오른쪽으로 두통이 오고 그러다 두어시간 지나면 멀쩡하고 하기에 1재분량을 먹었고 1재 분량이 남아있는데 친구한테 내증세를 이야기 했더니만 인삼이 안받는 체질 갔다면서 먹는 수량을 줄여보고 그래도 두통이 온다면 먹지말고 중지하라고 합니다..... 인삼과 안받는 체질이라면???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보약이 효과를 전혀 못보는 건가요?

2.내생애 처음으로 보약이라고 먹는데 아까워서라도 다 먹으려고 하는데 괜찬은 건지요???

정말로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네이버 상담 한의사 정소영 입니다 경제적 상황으로 한의원에서 상태에 대한 답변을 들으시고 건재상하는 친구에게 약을 드셨다니 좀 안타깝습니다. 십전대보탕은 건재상에서 흔하게 짓는 보약으로 기혈을 보하는 약으로 보약중에 대표적인 한가지이지만 사람에 따라서 기만 보해야 할 경우도 있고 혈만 보해야 할 경우도 있고 둘다 보해야 할 경우도 있고, 위장기능을 강화해야할 경우도 있고, 열을 좀 내려줘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기가 빠졌다라고 할 때도 어떤 처방을 써야 할지,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는 상담한 한의사분이 정확하게 아시겠지요. 인삼이 받지 않는 체질이라고 들으셨는데 두통이 인삼만으로 생겼는지에 대한 부분은 알기 어렵습니다. 보통 약으로 인해서 기대되지 않는 작용이 있을때 약의 용량이 과하다면 좀 줄여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줄여 먹고도 두통이 존재한다면 약은 중지하는게 맞습니다. 오자는 주로 신장기능을 도와서 정력을 도와주는 복분자 토사자 같은 다섯가지 약재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위에 적어주신 평소 건강상태를 보면 소화도 잘되고 잠도 잘 주무시고,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대변도 괜챦으셔서 몸 상태가 어떻게 안 좋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질문 주신 분의 정확한 몸 상태를 알아야 약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의원에서는 농약이나 중금속 등의 검사를 거친 약재만을 사용하고있는데, 건재상에서 사용하는 약재가 검사들을 거친 약재인지도 걱정이 됩니다. 다음에는 또 이렇게 고생하지 마시고, 꼭 한의사에게 진단받고 한약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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