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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2-17 09:53:51 | 조회수 : 9,463

걱정이예요..

본문

 

저는 28살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렸을때도 일주일에 1~2번정도 밤에 실수를 하곤 했지요..

 

점점 나이가 들수록 횟수는 줄었지만 약 한달에 2~3번은 꼭 실수를 해요..

 

이제 결혼도 해야하고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집이 아닌 곳에서 잠을 잘때는 정말이지 곤욕입니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간절하게 치료하고 싶습니다.

 

원장님 도와주세요 ㅠㅠ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어렸을떄부터 야간뇨가 있었는데, 그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났다는 것은 낮동안 우리몸을 감싸주는 위기라는 것이 밤에는 혈분이라는 좀더 몸속 깊은 곳을 순환하면서 우리몸을 지켜주게 되는데, 그 작용이 잘 되지 못하여 야간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또, 방광의 기능은 정상이지만, 어렸을떄의 습관이 채 몸에 남아있어 발생하는 증상일수있구요. 매일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한달에 2-3번 일어나는 불규칙한 패턴이므로, 전후 발생상황을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또한 방광의 기운을 돕는 식습관과 낮동안의 배뇨훈련, 케겔운동등이 꾸준히 병행이 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하나, 한두번 실수 한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거나, 본인을 탓하진 않으시길 바랄꼐요. 부족한 내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모습을 내가 용서하면서 아껴줄때에 진정한 치유가 시작될 것입니다. ^^ 한의학적으로는 방광, 신장의 기능을 튼튼히 해주고, 울체된 기를 풀어주어 한약, 침, 뜸으로 치료 하고 있습니다.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상담 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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