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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l ] 2010-02-14 11:37:25 | 조회수 : 9,772

확실한 답변부탁드려요...ㅠㅠ

본문

안녕하세요~ 30대가 되었음에도 수면중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실수를 하는 것 같아요.
꿈을 꾸기도 하는 것 같고, 꿈을 꾸면 실수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ㅠㅠ

많이 알아보았지만 챙피해서 단 한 번 병원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병원을 가면 모두 내가 왜 왔는지 알게 될텐데 민망해서 얼굴을 못 들것 같아서요.
하지만 너무 너무 절박합니다ㅠㅠ 이것도 완치가 가능하다는데 진짜 치료가 완벽하게 될까요??
치료하려면 꼭 병원에 가야만 하나요ㅠㅠ 그냥 약만 배달 받아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나이도 있는데 병원에 저와 같은 증상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신가요??ㅠㅠ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이제는 정말 고쳐야합니다ㅠㅠ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남모르는 증상으로 여간 고통받고 계신게 아니군요.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야간뇨는 심리적인 원인이 큰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낮동안 우리몸을 감싸주는 위기라는 것이 밤에는 혈분이라는 좀더 몸속 깊은 곳을 순환하면서 우리몸을 지켜주게 되는데, 그 작용이 잘 되지 못하여 야간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병은 고치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병이 어떠하던지, 그것이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과 같은 병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꿈꾸면 반복된다는 것은, 어떤 꿈일떄 그런지 좀더 살펴보고, 무의식중에 있던 불안이나 욕망등 내가 모르는 나의 한 부분이 꿈으로,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방광, 신장의 기능을 튼튼히 해주고, 울체된 기를 풀어주어 한약, 침, 뜸으로 치료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상담 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겠구요. ^^ 절대,, 병은 창피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창피한 것으로 여겨 치료받지 않는 것이 더욱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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