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1-26 02:26:15 | 조회수 : 10,200
과민성방광증후군에 대해서
본문
만 34세 여성입니다. 밤에 잠을 자다가 2번 정도 화장실에 가야하고 한번 잠에서 깨면 잠도 오지 않아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20살 넘어서 였고 요즘 부쩍 심해졌답니다. 낮에는 별로 이상이 없는데 밤만 되면 그러네요 그래서 저녁엔 물등 음료섭취를 자제도 해 보았지만 실질적으로 방광에 뇨는 없는데 요의가 느껴져(배가 아파서) 깨어납니다. 또한 이로인해 불면증도 좀 있구요 방광염으로 두어번 산부인과에서 치료도 받아봣지만 효과는 없었답니다. 몸이 차면 증상이 더 심하다는데 저는 원래 배가 차고 어린때부터 배가 아픈적이 많았고 아이를 낳은뒤 몸이 더 차가워져서 지금은 손이 시려울 정도입니다. 치료를 받고 싶은데 (여긴의정부)거리도 멀고(어린아기가 있어서) 치료비가 걱정되네요 한약과 침구,뜸 모두 하면 약 얼마 정도 생각해야 될까요 혹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요? 양악같은 경우는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는데 한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양약 같은 경우 목마름등 부작용이 있다는데 혹시 한약도 부작용이있는지요? 치료비등이 적정하다면 꼭 찾아가고 싶네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증상이 야간에만 있으시고, 출산후에 몸이 더욱 약해지셔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신듯 합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차가워져서 예민해진 것인데, 방광은 신장이 따뜻하게 해주는 영향을
받아 소변을 저장하고 응축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까지 허해지게 된경우 야간뇨가
있는등, 야간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되고, 몸이 더욱 냉해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밤에 잠을 잘 못자게 되면, 낮에 우리몸을 지켜주던 위기라는 기의 기능이 밤에 몸속으로
들어가 저장되지 못해, 기의 손실이 일어나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인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다 같이 크게 보해줘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한약의 경우 보험은 되지 않고, 침, 뜸의 경우는 의료보험이 적용이 됩니다.
비용문의는 이메일로 안내해드렸어요.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