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0-01-06 15:03:10 | 조회수 : 10,564
과민성 방광 치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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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민성 방광 치료를 받고 싶어서 상담드립니다. 우선 제 증상을 말씀드릴게요. 3년전부터 1년에 한번씩 방광염에 걸렸었는데, 작년(2009년)에는 3번이나 방광염에 걸렸습니다. 가장 최근은 작년 10월 중순이었고, 11월 중순에 갑자기 빈뇨가 와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되었는데, 방광염이 아닌 '과민성방광'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물치료는 필요없다고 하셔서 그냥 배뇨운동(최대한 배뇨를 참는..)만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해서 한달정도 집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되도록 화장실 가고 싶은 걸 참고... 다행히 절박한 증상은 많이 완화되었는데, 완전히 나아지질 않습니다. 게다가 어떤날은 이유없이(?) 다시 절박한 증상이 돌아오기도 하고, 소변양이 적어지면서 방광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지금 현재는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게되면 다시 슬슬 가고싶어집니다. 4시간 정도까지 참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참는 느낌이 너무 싫고,초초함을 느끼고 불편해서 완전히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배뇨 운동만으로 완치가 가능할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아니면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아참, 그리고 제가 임신을 준비중인데, 임신을 해도 치료받는 건 상관이 없을까요? 이런 증상때문에 난임이 될 수도 있을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한의학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입니다.
양방에서는 과민성방광의 경우 약물치료, 뉴로피드백, 행동훈련등으로 치료를 하는데,
한의학에서 보는 과민성방광의 근본원인은 방광이 차가워져서 예민해진것이고, 그곳의 기운이
울체된 것이기때문에, 근본적인 약물치료와 침 뜸 치료가 병행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배뇨훈련은 이러한 치료를 받는것에 보조적으로 도움을 줘서,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고 난 뒤에
예전의 정상적인 배뇨 패턴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죠.
임신시에는 저희는 치료를 권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후에는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방광을 눌르게 되어 생리적인 빈뇨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임신을 하게 되면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데, 과민성방광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더욱더 증상이 심해질수 있고 이로인해 불안감이 생길수 있겠죠.
그러므로 가급적 임신전에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도중 임신이 되셨다면, 출산후에
다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지금으로썬 가장 안전하고 최선의 방법일듯 합니다.
그럼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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