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0-01-05 11:38:23 | 조회수 : 10,901
문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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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사항이 너무 많아서 글을 올리오니 답글 부탁합니다
57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먼저 저희 체질부터 말씀드립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빨리 느껴땀을 많이 흘리고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느껴 추위를 많이 느끼는 체질입니다,
소변을 느끼는 시간이 아주 짧지만 주간중에는 억지로 참고서 견디내고요. 참으면 뇨도가 찌리할 정도이고요
주간에는 물을 많이 섭취할려고 노력하고요 커피는 한두잔 정도 . 음식은 맵지않을정도 싱겁게 섭취중
야간에는 물을 먹지 않는 상태인데 잠자리에서는 길면 약 2시간가량에 방광등 뇨도에 소변을 느끼고서 잠을 깨거든요.
소변을 느끼는 양은 아주정말 적은양 소주잔 2잔 정도일때도 있어요 .
이런증세는 아주 오래전부터 소변때문에 항상 두세번 일어나다가 지금은 2시간을 넘지 못하네요
그래서 체질로 생각하면서 불편해 하면서 지내왔고요
약 4년 전부터는 비뇨기과 등 병원 약도 중간 중간 많이 먹었고 했지만 개선된것은 없읍니다.
약 3개월전부터는 양약인 하루날디. 디투루시틀. 탐수로이신 캡등의 과민성 방광개선제등으로 치료중이지만
효과가 개선된것은 없고요 병원 에서 검사한 방광용적률도 하루 2000리터 1회 소변량 최대 350리터로 특이사항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한 몸이 추운것을 많이 느끼는 것과 제 증상이 관련성이 있는지요
손발이 추위에 노출되면 습기가 있는것같은 상태에서 많이 차가워지내요 (아주어릴때 부터 기억되고요)
잠자리에선 추위를 느껴서. 방광예민으로 잠을 설치네요
위와 같은 치료시 한약으로 치료 될련지 치료기간등 비용 등
내원하지 않고서 위와 같은상태로 처방이 가능할지 . 뜸을 함께 뜬다면 본인스스로 가정에서 할수있고요
뜸의 위치만 확인해주시고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차가워져서 예민해진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방광은 방광한수라고 해서 원래부터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신장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방광안에 저장된 뇨가 어느정도는 재흡수되고 남는것을 배출하게 되는데
신장과 방광의 기운이 약해지면, 조금만 차도 뇨의를 느끼고, 몸이 차가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과민성 방광은 근본적으로는 신장과 방광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주된 치료 목표가 됩니다.
게다가 야뇨가 점점 심해지시는 것로 보아 신장의 기능까지 많이 쇠해지신것으로 보입니다.
치료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더욱 치료하기 어려워집니다.
멀리서도 치료받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급적 내원해주셔서 자세한 상담과 검사 받아보시길 바랄께요.
침, 뜸도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내원하시기 힘드셔서
왕쑥뜸을 사서 집에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