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정신적인 불안, 초조가 방광증세로 나타나는 겁니다. 이것 자체가 방광의 기운이 많이 허해져서 예민해져서 쉽게 반응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치료 자체는 먼저 방광의 기운을 튼튼히 해서 쉽게 자극에 반응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명상이나 스트레스 관리등을 통해서 본인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살펴보시는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과연 무엇떄문에 불안해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소변이 마려운 것으로 표출되는 것 기저에 깔려있는 근본의 불안과 공포심. 그리고 또다른 마음들. 이런 정신적인 요인이 많이 있는 환자분들도 꽤 많습니다만, 한약 치료를 통해 증상이 많이 호전되고 계십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방광기능이 좋아지고, 본인이 인지를 하시게 되면, 그떄부터 조금씩 버스 한정거장, 두정거장씩 타보면서 점진적으로 불안했던 상황에 노출해보면서 적응훈련을 거치게 됩니다. 물론 인지치료나 상담치료가 병행이 되면 좋겠지요. 하지만, 한약치료를 통해 먼저 방광의 기능을 튼튼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 치료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