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영등포점 l 산후한약] 2026-05-26 16:54:01 | 조회수 : 9
출산후 온몸이 힘듭니다
본문
광명, 30대후반, 여자, 산후조리한의원
첫째를 출산한 지 3달 조금 넘었는데 요즘들어 뼈마디도 너무 시리고 머리카락도
자주 빠지는 것 같고 살도 너무 안 빠져서 고민입니다... 제딴에선 산후조리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부족했나 싶어요. 좀 더 회복한 뒤에 둘째를
계획하고 싶은데 이렇게 몸이 안 좋아서 잘 될지 걱정입니다...
친구가 산후조리로 한의원을 갔을 때 치료가 잘 됐다고 하길래 저도 알아보고 있는데
늦은 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치료하면 잘 될까요? 한다면 어떤 치료가 진행되는 건가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목동영등포점 원장 임석우 한의사입니다.
산후조리를 나름대로 잘 챙기셨음에도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출산 후 3달이 지난 시점에서 나타나는 시림, 탈모, 체중 정체 등이 생기면 몸도 마음도 많이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며 적극적으로 한의원 치료를 시작하시면 충분히 산후풍 증상을 잘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출산은 여성의 몸에 단기간에 매우 큰 무리를 주는 과정입니다. 특히 출산 후에는 기혈(氣血)의 소모가 극심해지는데, 이 시기에 몸을 보해주는 과정이 충분하지 않으면 여러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기혈이 부족해지면 근육과 관절로 가는 혈류 공급이 떨어집니다. 이때 찬바람이나 찬물 등 '냉독(冷毒)'에 노출되면 관절과 골반에 쌓이면서 시림이나 저림,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모근 역시 기혈의 공급을 받아야 튼튼하게 유지되는데요, 현재 기혈 소모가 큰 상태이기에 모근이 약해지면서 탈모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 몸 안의 노폐물과 부종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살이 되기 쉽습니다. 장부 기능과 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단순히 굶거나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으로는 체중이 줄지 않으며, 오히려 몸을 더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둘째 출산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현재 저하된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음혈과 진액을 보충해 주는 치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완고한 증상을 잡고 다음 임신을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산후풍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는 단순히 통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 처방에 그치지 않고, 환자분의 체질별 기혈 손상 정도와 장부 기능의 균형을 파악하여 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① 1단계: 어혈 및 잔류 노폐물 배출
가장 먼저 몸 안에 남아있는 오로, 태반 잔류물, 부종 등의 노폐물(어혈)을 풀어내고 배출시킵니다. 이 과정이 원활해야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부종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② 2단계: 기혈 보충 및 관절 회복 (보혈 치료)
부족해진 음혈과 진액을 집중적으로 보충하여 근육과 관절로의 혈류 순환을 촉진합니다. 이를 통해 뼈마디가 시린 증상과 오한을 개선하고, 약해진 모근을 강화하여 탈모 증상을 치료합니다.
③ 3단계: 대사량 회복 및 신체 밸런스 교정 (산후 다이어트 연계)
약해진 장부 기능을 회복시켜 식사량 대비 대사량을 올림으로써, 모근이나 관절이 상하지 않게 균형 있는 체형으로 돌아가도록 돕습니다. 자율신경계와 면역 밸런스를 바로잡아 출산 전ㅢ 건강한 몸 상태로 유도하는 단계입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산후풍 관련 한약은 엄마의 신진대사를 돕고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질 높은 면역 성분이 전달되도록 돕기 때문에 수유 중에도 안전하게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산후 한약 처방에 대한 바우처(지원금)를 지원해 드리고 있으니, 거주하시는 지역의 혜택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고, 둘째 마중도 수월해집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가까운 산후조리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기혈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산후풍 치료를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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