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영등포점 l 유산후보양] 2026-05-08 15:56:51 | 조회수 : 6
유산후한약 치료 잘 되나요
본문
유산후한약/30대 초반/여자
2개월 전 8주차에 유산하고 소파술까지 진행했습니다.
유산하고 나서부터 기력이 떨어지고 손목이랑 발목이
시리면서 통증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몸은 몸대로 아픈데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기운도 없으니까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유산이 될까
무섭기도 하고 속상합니다… 시어머니께서는 몸조리도 잘해야
한다고 유산후한약을 좀 먹어 봐라 하셨는데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목동영등포점 원장 임석우 한의사입니다.
유산이라는 힘든 과정을 겪으신 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상태에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8주 차에 유산과 소파술을 겪으셨다면 신체적으로 상당한 무리가 가해진 상태이며, 현재 느끼시는 관절의 시림과 기력 저하는 전형적인 산후풍 증상으로 보입니다.
어머님께서 권유하신 유산후한약은 현재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다음 임신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은 한의학에서 '반산(半産)', 즉 채 익지 않은 밤껍질을 억지로 깨뜨리는 것에 비유할 만큼 출산보다 더 세심한 조리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실제로 유산 후에는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무릎, 손목 시림 등의 산후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반복되는 신체적 고통은 심리적으로도 큰 짐이 되어 무기력함과 과다한 잠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산 후 한약은 단순히 기력을 보하는 것을 넘어, 자궁의 회복과 향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 단계별로 조리 과정을 거칩니다.
1단계로는 첫 생리 전까지 자궁 정화와 어혈 제거에 초점을 맞춥니다.
소파술 후 남은 오로와 노폐물을 배출하여 자궁을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이는 자궁 내막의 유착을 방지하고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예방하는 기초가 됩니다.
2단계는 면역 및 호르몬 정상화 과정으로, 유산으로 무너진 호르몬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현재 겪고 계신 시림과 통증 등 산후풍 증상을 예방 및 치료하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착상 환경 개선 및 난소 기능 강화 과정으로, 난자의 질을 높이고 자궁 내막을 튼튼하게 하여, 다음 임신 시 유산율을 낮추는 데 집중합니다.
다음 임신에서 유산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되시겠지만, 지금은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임신을 위한 '기초 공사' 기간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손상된 자궁 내막이 완전히 회복되고 새로운 난자가 성숙하여 질이 개선되는 데는 보통 90~10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검사상 이상이 없더라도 유산후한약으로 자궁 내막의 치밀도를 높여 배아를 끝까지 품을 수 있는 '착상유지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의 조리가 다음 임신을 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전글 |
잔뇨감 한의원에서 한약치료 잘 되나요? |
|---|---|
다음글 |
난임 한약 문의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