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화장실을 자주갔습니다. 그때는 별로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스트레스받아서그런거니까 나중에는 괜찮아지겠지했던것같습니다. 근데 대학교에서 올라와서 화장실 가는 빈도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그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방광염인줄알고 2학년 초기때 산부인과에서 약도먹고 초음파검사를했으나 효과가없었습니다. 제가 지금 춘천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춘천에는 여성 비뇨기과가 없더라구요. 여의사분도 안계시구요. ㅠ-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강남에 좋은 여성전문병원이 있다고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 병명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병원에서 과민성방광이라는 문구를 보고 의문이 들어 인터넷검색을 해보았는데 그게 바로 제 병명이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할게됐습니다. 춘천에 있는 병원에 과민성방광이라고 찾아가면 방광기능검사를 하게 될것같아 갈 수가 없을것같아요. 방광기능검사가 남자의사분한테 받기는 좀 민망해서^^; 어떤 분의 후기를 보니까 지방에 살아서 약만 처방받는다는 분이 계시던데 저도 그렇게 해도 될까요? 저는 이제 3년째되어가는데....약만 먹고도 완치될수있을까요? 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3개월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그러길래 갑자기 제가 갖고 있는 병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당. ㅠㅠ 마음같아선 당장 강남으로 가고싶지만 그럴수가없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