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09-10-26 00:03:51 | 조회수 : 21,439
물만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가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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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것때문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알게 되서 들어왔습니다. 상담좀 하려구요..ㅠ 제가 원래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물을 좀 마신다 싶으면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서요.. 원래 물을 잘 안마셔서.... 갑자기 물 마시는 양이 늘어나서 그런건지... 제가 방광이 작은걸까요..... 아니면 과민성방광이라는 것때문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신장이 좋지 않으면 소변을 자주 본다는 말도 듣긴 했는데... 요즘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물을 좀 많이 마시게 되었어요. 평소에 많이 먹지 않았기 때문에 1리터에서 1.5리터정도를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일때 집에 있을때야 화장실 맘대로 갈수 있으니깐 그렇지만.. 외출을 하거나 수업을 들을때면 화장실 가는것때문에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 평소에도 이런 불편함은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목마를때 빼고는 물을 찾지도 않았던것 같구요.. 외출할때 화장실은 꼭 한번 가고 나가요. 왠지 불안한 것도 있고 해서.... 이게 진짜 병인건지....ㅠㅠ 너무 걱정 되서요.. 물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니....ㅠㅠ 상담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주변에서 이리저리 듣는것보단 직접 상담 받는게 나을거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비용도 어떻게 되는지좀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하루평균 정상 소변의 횟수는 7회 내외이고, 정상 음수량 또한 1~1.5l 입니다.
지금 현재 정상 음수량이심에도 불구하고 소변보는 횟수가 잦은것은 방광이 예민하고
방광의 저장능력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방광은 배뇨근의 수축와 이완이 원활해야 하는데, 배뇨근에 탄력성이 떨어져 잘 이완하지
못하게 되어서 빈뇨가 발생할수도 있고, 방광의 배뇨기전에 작용하는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겨 혼란을 초래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변은 3~4시간에 한번 400cc정도까지 참을수 있는 것이 방광의 정상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을 마시자마자 바로 소변보는 습관은 점점 방광을 더 예민하게 만들고 저장용적을 떨어뜨리게
되어 향후 더 심한 과민성방광으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한약으로 치료가 잘 되는 질환입니다.
이제 곧 추워지는데, 추워지면 소변을 더 자주보게 되는 불편감이 가중되실꺼에요.
치료받으시고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비용문의는 이메일로 안내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