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9-10-23 13:26:09 | 조회수 : 10,819
생리..
본문
저는 29살된 미혼여성인데요..
한 4-5년전부터 생리양과일수가 점점줄고있어요.생리주기는 28일정도로 일정은한편예요.
그래서 산부인과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았었는데요.
배란기에 내막두께도 정상이고 다 이상이없다는 결과만 나오구요
호르몬검사도해보았었는데요..큰이상은 없구요 유즙분비수치수가 정상범위끝에 가깝다고
근데 그정도로는 생리양에 영향을 주지않는다고하구요.
불안한마음에 정기적으로 다녀봐도 이상없다고 스트레스받지말고 그렇게하라고만하네요.
그래서 한약도 먹어봤거든요
한약먹으면서 뜸과침치료도 2달정도했었는데..호전되지않아서 경제적부담도커서 중단했구요
석류도먹어보고 홍삼도먹어보고..
근데 효과가없어서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너무 고민되서요
일단 일수는 한2틀정도밖에 안해도 그것도 양은 아주작구요
색갈은 전에는 그래도 붉었는데 점점 갈색에 가까워지구요..
끈적한 덩어리(냉처럼)가 점점 많이 묻어져있구요...
소변을 볼때도 묽지않고 가루처럼 흩어져서 나와요..
대체 왜이런건가요..
병원에서 날짜가 규칙적이라면 배란은 일어나는거라 큰걱정은 하지말라던데..맞나요?
치료를 하면 치료는 정말 가능한가요???
경제적부담도되고 막막히 치료를 시작할수도없구요..
치료를 한다면 얼마나해야할까요??
제발 답변좀해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주기는 일정하나 양이 점점 작아지네요. 한의학적으로 과소월경은 기본적으로 허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혈이나 기가 부족하거나 그런건데요. 타고나기를 기혈이 적게 타고 태어나신분들고 있고
과로나 만성 소모성질환, 비위의 손상등으로 후천적으로 기혈을 잘 생성하지 못해서도 그렇습니다.
생리의 치료는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경제적인 부담이 되시겠지만, 기혈을 생성하기란 몸의
가장 정교한 물질이므로 하루이틀만에 채워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몸에 맞는 식이요법,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마음가짐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고, 가능하시다면 치료도 병행하시기 바랄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