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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9-10-20 12:43:19 | 조회수 : 10,596

만성피로??

본문

수면도 깨운치 않고 일어나면 머리가 띵~ 한느낌 입니다.

출근길 전철에서 졸면 조금 괜찮고 사무실에서 업무볼때도 피곤하고 자고 싶고 합니다.

 

그런데 먹을때는 즐겁습니다. 그래서 과식도 하고, 집에선 먹을것을 손에서 내려 놓지를 않을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돈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사업도 잘되지 않고...하여 포기하고 시골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자주 생깁니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금, 아이들 뒷바라지, 아내에게 물질적 행복등을 위하여 힘든 몸이지만 매일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감기에다 가래가 너무 자주 많이 나오고 있어 대면관계가 불편할 정도 입니다. 혈압은 140. 90정도이며 당은 식전(공복)에 140~150정도 입니다.

 

인애 공진단이 좋다고해서 우연히 알게된 인애한의원에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그냔구입해서 먹어도 되는지? 아니면 진단을 받고 먹어야 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답변 주세요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임직원들의 진실된 모습이 인애라는 글자에도 담겨 있는것 같아요.

 

 늘~행복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힘들지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에 화이팅 보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데, 혈압과 당뇨가 있으셔 그것에 대한 관리가 일단 철저히 들어가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하셔야 하는데 지금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몸은 더 피곤하고, 지치고 의욕은 없어집니다. 먹을땐 행복하시다구요? 혹시나 지금 현실의 어려움을 먹는걸로 위안삼고계시진 않나요? 당뇨가 있으신데, 식이조절이 되지않으면 혈당 조절은 더 힘들고, 이로인해 스트레스 대응 능력은 더 떨어지고, 몸은 더 지치고 힘들어 질뿐입니다. 공진단은 분명 간기능 회복에 탁월하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제반 피로증상에 좋은 약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마음 가짐의 변화가 필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감히 사정도 잘 모르고 조언해드리오나 지금은 공진단 몇알로 며칠 반짝하는 것보다 당장 운동화 끈을 메고 운동장으로 나가십시오. 그리고 당장 십분이라도 좋으니 걷기운동이라도 시작해보십시오. 먹을땐 행복하지만, 결국 잠시 눈앞의 괴로움을 잊는 것뿐. 건강히 다시 열심히 일하는 미래를 위해선 운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물질적인것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가족의 사랑과 건강입니다. 건강한 내 몸만 있다면야 언제든 다시 일어설수 있고, 소중한 가족도 지킬수 있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긴 글 올립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공진단 구입 보다는 전반적인 몸 상태와 생활방식의 체크를 통해 향후 더 건강한 삶으로 나아갈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내원해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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