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09-10-05 12:11:17 | 조회수 : 11,165
과민성방광 질문요
본문
저는 지금 27세 미혼이구요, 이제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제가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던것은 대학교 졸업무렵.. 취업스트레스로 인해서였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3-4년째 이생활을 반복하네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항상 패드를 사용하고있구요. 얼른 낫고싶습니다. 낮에 패드덕분에 화장실가는 습관은 남들과 많이 다르지가 않은데 패드가 없으면 급히 화장실을 가고싶은 증상이 바로찾아옵니다. 저는 불안감이 문제인것같습니다. 치료받을 예정인데 주중에 방문하는 횟수와 비용이 궁금합니다. 저는 위염과 변비증상이 같이있는데 관련있나요? 그리고 완치가능한지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세중 불안감으로 야기되는 절박뇨 증상이 심하시군요
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기능 저하 뿐 아니라 예민하고 초조하기 쉬운 정서적인 요인도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일정량을 저장하여 한번에 배출하는 것이 방광의 기능인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배뇨기능이 잘 작용하지만, 방광이 약해지고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특정한 상황(예를 들면, 낯선곳, 대중교통, 낯선 사람들)에서는 자극이 올떄마다 뇨의를 느끼게
되고 예기불안이 뜨면서 방광쪽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내 마음의 불안감을 배뇨로써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몸의 기능상의 문제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경우는 치료기간이 짧아지지만,
정서적인 문제가 더 큰 경우는 행동수정요법등 심리적인 처치와 함께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한의원 방문은 일주일에 주 2~3회 방문하여 침, 뜸 치료를 병행하게 되고
치료의 목표는 방광이지만, 치료해나감에 따라 몸의 울체된 것이 풀어지면서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지게 되어, 다른 제반 증상들도 좋아지시게 됩니다. ^^
그럼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꼐요.
정말로 낫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내가 내 인생의 1도만 방향을 틀어 한걸음 내딛는다면
분명, 그떄부터 치유는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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