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민성 방광때문에 수해를 고민해오다 인애한의원얘기를 듣고 상담드립니다~ 예전에는 신경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를 한적이 있었는데 중간에 접었구요, 스스로 참는 연습(인지치료)는 하는 중인데, 그냥 현실에 순응해서 살아버리는 것 같아 이러면 안될것 같아요. 지금, 저의 가장 큰 증상은 예를들어 수업이 몇개씩 있다면 그 수업 중에 갑자기 가고 싶으면? 못참으면?이런 것때문에 미리 화장실을 꼭 다녀와야한다는 것입니다. 화장실을 가고싶어서 가는게 아니고 가고싶은데 갈수 없을까봐 불안해서 가는게 더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것을 선택할 때 화장실 내가 가고싶을때 갈수 있느냐를 먼저 생각하고, 아닐때도 있지만 화장실 먼저 봐두고 이렇습니다. 또 추울때는 정말 못참을것같아서 정신이 다 아찔합니다. 근데 추울때 화장실 가면 실제로 소변의 양도 많아요. 또 갑자기 못참으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들때부터는 못 참을것 처럼 정말 급박해집니다. 이게 모두 심리적인 요인이 맞는지 가끔 헷갈립니다. 더 많은 얘기를 드리고 싶은데 공개글로 다 적으려니 좀 창피해서^^ 중요증상만 남깁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집이 지방이라 한의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기는 곤란하구요, 상담받으러 가서 약처방받고는 할수 있는데, 그래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완치되서 맘껏 다닐수 있을까요? 물론 내원하면서 약이랑 같이 치료하는게 젤 빠르겠죠? 이 글로봐서 정확한 진단은 어려우시겠지만 비용과 기간은 어느정도 걸릴까요? 선생님 두서없이 써서 죄송하고, 답변 무지~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