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유산후보약] 2024-06-07 11:31:20 | 조회수 : 382
유산후한약 챙겨먹으려구요
본문
지금은 생리통 처럼 배가 계속 아픈 상태인데
소파술 하고 생긴 통증도 한약 챙겨먹으면
좋아질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은평점 김지예 원장 입니다.
갑작스러운 유산으로 힘드셨겠습니다.
유산후에는 보약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출산후 조리보다, 유산후 조리가 더 중요합니다.
유산후조리 순서는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를 먼저하고 보약을 씁니다.
어혈치료를 하지 않고 보약을 쓰면 어혈이 더 정체되게 됩니다.
생리통이 없다가도, 유산,출산후 생리통이 더 심해지시는 경우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어혈치료로 오로배출, 자궁수축을 돕고, 보약으로 기력회복, 자궁회복을 돕습니다.
유산후에는, 생리불순이 생기지 않도록, 산후풍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후에 생리불순, 산후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유산후 첫 생리를 할 때까지는 약을 써 줘야해서, 보통 40일정도 치료를 하게됩니다.
어혈치료는, 산후조리는 10-15일정도 하게 되지만, 유산후조리는, 자궁이 그렇게 커진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5일 정도만 해주어도 되고, 평소 근종 ,내막증 등으로 어혈증상이 심하셨다면 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약치료는 기력을 보하고 자궁회복을 도와 생리불순,산후풍이 생기지 않게하고,
생리불순, 산후풍이 이미 생긴경우라면, 생리불순, 산후풍 치료는 최소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유산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만, 만35세이상은 유산율이 3,4배 높아지고.
한번 유산할 때마다 유산율이 높아져서, 유산횟수가 많거나, 나이가 많거나해서,
유산 가능성이 많이 높아진 경우라면, 다음 임신때 유산이 되지 않도록, 유산이 된 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 35세이상이 되면, 생식능력이 약해져서, 배란이 되어도, 난자가 약해서, 수정후에도, 잘 발달되지 못하고, 계류유산 등으로 이어지는경우가 있습니다.
생식능력을 튼튼하게 해서, 더 건강한 난자가 나올 수 있게 해 주어야하고,
기력이 약하다면, 임신유지가 잘 될수 있게 기력을 보해야하고 엄마가 튼튼하지만 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아기에게 전달이 잘되지 않는 경우라면 순환을 도와서,
유산의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서, 다음임신에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출산관련한 진료비지원제도로,
2022년 기준 임신 1회당 100만원,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140만원 지원비용이 지급됩니다.
국민행복카드 수령 후 분만예정일로부터(출산, 유산진단) 2년까지 사용가능하구요,
병원뿐 아니라 한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임신 출산과 관련된 침 뜸 부항치료외에도
출산후나 유산후 몸조리를 위한 한약, 보약을 복용하시는데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해당카드를 지참하시어 한의원 진료후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모쪼록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시어 유산후조리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음 임신은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