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생리량이 많지 않고 생리 끝물이 지속되는 것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봤을때는 기허, 혈허 등 허증의 관점에서 보게됩니다. 생리라는 것은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 따라 임신을 대비해 배란을 하고, 그것의 착상을 돕기 위해 자궁내막을 증식시킨 것이 착상되지 않을때 급격히 혈관이 수축되면서 조직의 산소를 결핍시켜 자궁내막을 붕괴시키는 것이 생리입니다. 보통 3~5일정도 지속되는 것이 정상이나 개개인의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며칠에 걸쳐 지지부진하게 계속적으로 생리혈을 묻어나오는 것은 정상생리기간내에 출혈이 원활치 않아 지속되는 것입니다. 생리기간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던지, 과로하여 자궁쪽으로 갈 기운을 다른곳에서 많이 소모했다던지, 수면주기의 변동등이 원인이 될수 있겠습니다. 계속 여러달에 걸쳐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생활의 변화로 인해 이번에만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일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수면, 휴식등을 통하여 안정을 취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