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07-05-16 15:20:14 | 조회수 : 23,698
상열하한
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32세의 미혼입니다.
차가운곳에서 자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픕니다.
배가 차서 그런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추위때문에 괴롭고, 여름에는 더위때문에 힘듭니다.
수족냉증이 심하구요. 얼굴에 부종이 있습니다. 축농증수술을 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다 완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깨가 자구 결리구요. 위로 올라오는 열때문에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시력도 자꾸 떨어집니다.
입술이 여름에도 자꾸 불어트구요.
배가 따뜻하면 열이 내려올꺼라는 생각에 생강을 많이 먹었는데, 오히려 그게 안좋다고 하더군요.
냉도 심하구요. 비염수술을 할때 자궁에 염증이 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
저는 32세의 미혼입니다.
차가운곳에서 자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픕니다.
배가 차서 그런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추위때문에 괴롭고, 여름에는 더위때문에 힘듭니다.
수족냉증이 심하구요. 얼굴에 부종이 있습니다. 축농증수술을 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다 완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깨가 자구 결리구요. 위로 올라오는 열때문에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시력도 자꾸 떨어집니다.
입술이 여름에도 자꾸 불어트구요.
배가 따뜻하면 열이 내려올꺼라는 생각에 생강을 많이 먹었는데, 오히려 그게 안좋다고 하더군요.
냉도 심하구요. 비염수술을 할때 자궁에 염증이 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많이 힘드시겠네요
수족냉증, 안면부종, 축농증, 두통, 냉대하 등등..
모두 몸이 차고, 비위(소화기)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비주사말 한다고 해서 수족냉증은 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사지 말단까지 온기가 미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부종은 심한 경우 심장가 신장의 문제로 발생하지만 안면부종은 특발성 부종으로 심장, 신장의 문제가 아니고, 비장이 약해서 생기게 됩니다. 비주운화 한다고 해서 비장은 우리 몸의 수분 대사를 담당하는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수분이 저체하게 되고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축농증의 원인은 여러가지이지만 환자부의 경우 몸 전체적인 상황을 비추어볼 때 몸이 차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컵에 찬물을 담아 놓으면 겉에 물이 맺히는 것처럼 몸이 차서 코에 자꾸 농이 차게 되는 것입니다
냉이 심한 것도 몸이 차고, 비장의 기운이 약해서 기운이 쳐지면서 생겨나게 됩니다.
두통이 있으신 것도 머리는 제양지회로 우리 몸의 가장 맑은 양기가 모여지는 곳인데 몸이 차고 기운이 없어서 머리로 양기가 올라가 주지 못해서 발생하게 되고 특히 환자분의 경우 위로 열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는 몸 안에 찬 세력과 따뜻한 세력이 공존하고 있어야 하는데 찬 세력이 너무 강해지면서 따뜻한 세력이 쫓겨나면서 위로 열이 떠서 발생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증상이 심한 것 같지만 뿌리는 하나입니다.
비위 기능을 튼튼하게,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하지만 병의 깊이가 있고, 약이 작용하는 깊이가 있습니다. 환자분에게는 생강보다는 계지 등이 더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더 정확하게 진단 받으시고, 치료 받으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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