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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7-05-16 15:07:12 | 조회수 : 23,764

원장님 안녕하세요?

본문

안녕하세요 원장님..


원장님께서 많이 심하지 않다고 하셔서 그나마도 위안을 삼았었는데..요즘 몸이 많이 안 좋아요,.


거리가 멀어서,, 일단 약은 먹지만 다른 도움이 되는 치료가 있다면 원장님께 받고 싶어서요..

도움 좀 부탁드리구요..

글구,, 그때 찾아갔을때 공진단인가..그게 5월 한달동안 d.c 가 되는거 같던데..

아버지한테 좀 사드리고 싶어서요..

가격하고,,최소단위좀 알려주세요.. 이거 살때 그래도 이것도 약이니까 초진비 빼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아버지가 드셔도 좋으실지 궁금하구요.. 아버지 가족쪽으로 폐가 좀 안 좋으시는데 현재 아버지는 문제없으시구요..^^

공진단도 사드리고 싶지만,, 기타 평소에 먹으면 폐건강에 좋을 음식도 알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답변

네 안녕하세요 김현주님 더 힘들어지셨다구요, 바로 치료가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더 심해지셨나 보네요 그때 하셨던 검사 중에 자율신경 균형 검사가 있었고, 거기에서도 자율신경 활성도가 떨어지게 나왔었습니다 자율신경실조 증세라는 것은 굉장히 광범위한 진단이지만 틀린 말은 아닙니다. 환자분 증상들이 거의 대부분 마음이 약하셔서 생기는 심인성 질환들이어서,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울체를 풀어주는 것이 환자분에게 가장 필요한 치료입니다. 가볍게는 유자차가 기운의 울체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되고, 그때 식이요법 받아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못 받으셨으면 공진단 보낼 때 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유자차 드실 때 그냥 따뜻한물 부어서 드시지 마시고, 주전자에다가 푹 끓여서 충분히 우려내서 드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우리가 가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육체적인 곳에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면 정신적인 곳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관리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대부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입니다. 그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상황을 바꾸던가.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 시각을 바꾸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긍정적으로 상황들을 바꾸어서 생각해보는 방법들이 쉽지는 않지만 자꾸 해 가다 보면 생각하는 습관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뀌게 되니 힘을 내셔서 노력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공진단에 대한 문의는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김현주님 힘내시고,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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