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점 l 다낭성난소증후군] 2021-01-20 10:37:05 | 조회수 : 3,057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는데 한방으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본문
최근 병원에 갔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장생활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생리를 안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한달에 2번 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생리를 안한 건 아니어서 많이 안 좋아지면 병원에서 피임약도 먹었는데요 그때 뿐이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에 급격하게 체중이 늘고, 식단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찐 느낌이 듭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치료가 되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은평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받으시고 피임약도 꾸준히 복용하셨네요..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난소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이 평생을 살면서 한두번정도는 피임약을 먹어볼 수 있겠지만,
장기간의 생리불순을 가지고 있어서 장기간 피임약을 먹어야한다면 피임약 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한다고, 계속 대신 먹게되면 결국 스스로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는 능력은 더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포가 한번에 한개가 잘 자라야하는데, 생식능력이 약하다보니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해 못자란 난포만 여러개 생기는 것이 다낭성 난소입니다.
그래서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가벼운 경우는 불규칙하지만 심한경우는, 피임약없이는 전혀 생리를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생식능력이 약해서 난포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식능력을 튼튼하게해서 난포가 잘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는 침,뜸,한약등의 치료를 통해 몸 스스로 호르몬균형을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며, 생식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정상적인 능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처럼 평생 가는 질환입니다.
다만 가벼운 당뇨는 당뇨약을 안먹어도, 식이조절만 해줘도 잘 조절될 수 있는것처럼, 다낭성난소도 평생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치료 후에도 계속해서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누가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인애한의원 은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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