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09-06-18 11:22:07 | 조회수 : 16,376
자궁하수 및 방광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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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쯤 산부인과에서 자궁이 처졌다는 진단을 받은 40대 중반의 주부입니다. 방광도 같이 처졌을 가능성이 많다고 했습니다.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는 것 외에 달리 도움 되는 말은 없었습니다. 자궁이 탈출된 건 아닌데 질쪽으로 무언가가 빠지는 느낌이 있어 잠시 서 있거나 집안을 걸어다니는 정도도 힘들고 앉아 있기조차 수월치 않아 하루 종일 누워 있어야 합니다. 방광 쪽이 많이 불편하고 소변 보기도 편치 않습니다. 당연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불쾌감도 커서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은지는 10년 이상 되었지만 이전까지는 증상이 아주 가벼워서 잠깐 쉬어 주기만 하면 괜찮아지는 정도였고 그것도 어쩌다 심하게 무리를 하거나 했을 때나 가끔씩 있던 일이라 일상샐활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었거든요. 그동안의 산부인과 진찰시에도 몇번 문의한 적이 있었지만 크게 이상이 있다는 얘기는 없었고요. 자궁하수와 방광하수가 한방치료로 어느 정도까지 호전될 수 있는지요? 만약 치료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들이 이용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환자를 직접 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분치 않은 정보를 토대로 상담하는 것이 쉽지 않으실 줄 알지만 내원하기 전에 대강이라도 사정을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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