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7-03-27 17:56:14 | 조회수 : 6,626
질염고민
본문
30대 초반 기혼 여성입니다
결혼 전부터 질염이 시작되어 둘째를 낳고 난 후부터는 그 횟수가 잦아지고
항생제를 타먹으면 그 때뿐이였네요
지금은 그마저도 안다니고 방치하고 있어요ㅠ
검색 중에 알게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혹시 방문 하지 않아도 한약을 구입할 수가 있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광주점 김서현 원장입니다.
질염의 잦은 반복의 원인이 항생제와 항진균제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항생제는 꼭 필요한 약이기도 하지만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복용은 내성을 유발하고 질환의 예방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질염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는 점막의 균에 대한 저항성을 키워주고 면역학적 인자를 정상 범위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위와 장의 건강을 함께 관리하면서 몸 전반적인 신체 에너지를 함께 키워주는 것이 질염 뿐만 아니라 여성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염증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는 상비약과 염증 증상이 없고 예방을 목표로 하는 약을 증상에 맞춰서 복용함으로써 항생제 없이 염증 치료는 물론 예방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질문 주신 한약 처방은 첫 치료 시에는 꼭 내원하셔서 몸 전반적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내원하여서 정확한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잡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