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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9-05-12 01:10:42 | 조회수 : 1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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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출산한지는 1년 8개월됐는데요  아기낳은지 100일지나고 무릎이 시리고 아프고 추우면 더욱 아프구요 7~8개월 되어서 질염과 방광염 심하게 생기고 나으면서 화장실 갔다와도 또 소변 마렵고 또 소변보고싶고 그런현상이 일어났는데 지금도 양쪽무릎이 뻗뻗하고 시리고 아프고 오른쪽 팔꿈치도 아프구여 어깨도 누가 누르는것같이 아프고 항상 피곤하구요 한의원에서 산후풍이라고 하던데 혹시 소변자주 보는것하고 산후풍하고 상관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산후풍은 산후에 기혈이 허약한 상태에서 관절과 근육계통에 무리한 동작을 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과민성방광은 하복부가 허냉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성격적으로 예민하신 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산후에 과민성방광이 발생한 것으로 봐서 산후 허약상태가 심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민성방광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산후허약 상태도 일부분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치료를 시작하시게 되면 산후 허약 상태를 개선하면서 방광기능까지 함께 개선하는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산후풍과 과민성방광 모두 치료하지 않고 저절로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료 받으시면 증상들이 많이 개선 될 수 있습니다. 꼭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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