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점 l ] 2016-08-24 10:10:44 | 조회수 : 6,390
갱년기 질문드립니다
본문
엄마가 올해로 50살 되시고
갱년기 시기가 오신것같은데
생리를 한달에 한번이 아니고 두번..하십니다
양은 또 적고 오래하시는것도 아닙니다 3일?..
이건 갱년기증상이아니라 부정출혈인가요..
재채기를 하면 소변이 새나온다고하시고
배뇨에도 장애를 겪으시는것같습니다
쉽게 비관하는 우울증 증세도 보이시고요
등에 열이난다고 하십니다
1 한약으로 보완을 하면 괜찮을까요
2 갱년기가 모두 마치면 그때 보완을 하는게 좋을까요
3 갱년기라는 확진을 호르몬검사없이 한의원에서도 할수있나요 ?
4 갱년기 완화 한약은 가격이 얼마정도인가요?
5 한약을 추후에 복용한다고 하고 갱년기 치료를 하게되면 비용이 어느정도인지 ..
질문드립니다 ..
2013년경 뇌출혈 수술을 하셨고 수술 뒤 정기적으로 1년마다 검진을 다니고있고 문제없다는 진단을 올해 2월초에도 받았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평촌점입니다.
갱년기가 가까워오면 생리 주기가 짧아지고, 생리양도 줄어듭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생리를 안하기도 하구요,
올해 50세의 연세와 등에 열이 난다는 증상, 우울증 같은 감정의 변화로 볼 때,
여성호르몬이 불안정하고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갱년기는 호르몬 검사를 통해 굳이 확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확진을 받고자 한다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배뇨장애는 반드시 갱년기라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요실금 증상도 있는 것으로 보아 방광에 힘이 없고
방광 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과 함께 몸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면서
어머님께서 심적으로도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갱년기 증후군은 몸이 노년으로 넘어가면서
호르몬이 불안정해지고, 체력저하, 감정적인 변화,
열이 위로 올라오는 상열증상, 불면증 등이
생기기 때문에 심할 수록 힘든 시기입니다.
갱년기 한약은 호르몬 변화가 좀 더 안정적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체력을 보강해주기 때문에
갱년기로 한창 힘들어하시는 시기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치료 뿐만 아니라 침뜸치료도 몸의 기혈 순환과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므로
함께 치료해나가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또, 방광도 약해져 있으므로 방광에 대한 치료를 같이 해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실금 치료는 방광의 힘을 키워주고 방광이 따뜻하도록 돕는
약재와 침치료로 갱년기 치료와 같이 해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 답변과 비용을 메일로 보내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또 문의사항이 있으면 한의원으로 연락주시거나 (031-382-1071)
인애한의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주세요.
어머님 몸과 마음이 좀 더 편안해져서 질문하신 분의 마음도
한결 편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