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성 방광염에 관련해서 문의 주셨습니다. 질문자님의 어머니께서 호소하고 계신 증상으로 상담을 주셨는데요- 배뇨후에는 시원하지만 소변이 차면 통증이 있다고 하셨구요, 방광염이 30대때부터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방광에 왜 통증이 있는지, 현재의 불편감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배뇨질환과 감별을 위해서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평상시의 배뇨 횟수, 패턴, 통증유무, 양상, 염증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며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만성 방광염에 준하여 설명드리면- 먼저, 방광에 생긴 염증을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단,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그래서 약물치료후에도 자주 재발되는 방광염 때문에 한방치료를 원하셔서 내원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방광염이 자주 오게되는 원인에 대해서, 외부의 세균 뿐아니라, 방광의 허약함을 다스리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방광을 비롯한 비뇨기계의 기능이 약하고 면역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세균의 침입에 대해 매번 염증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허약한 기능을 끌어올리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보강하는 치료를 하게 되고 1-3개월정도의 기간을 치료해야 합니다. 한약치료가 주된 치료입니다. 침뜸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개인에 따라 상태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나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상세하게 진료받아 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한방치료의 강점은 방광을 튼튼하게 하여 추후에도 재발되지 않고 건강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받으시고 호전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