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강남점입니다. 방광염과 질염에 관련해서 문의주셨습니다. 두 질환은 어느정도 관계가 있습니다. 균이 감염이 되는 것인데 여성의 경우 요도와 질이 인접해있어서 상행성으로 감연되기가 쉽습니다. 질염이든 방광염이든 치료방법의 일환으로 항생제를 투약하게 되는데, 항생제 치료의 경우 원인균에 대한 제거 뿐만아니라 좋은 균 (질 내에 서식하여 면역력을 담당하고, 질내 환경을 유지해주는 균)까지 영향을 받아 감소하게 되면서 방어력이 더 떨어지게 되는것이지요. 만성적으로 질염, 방광염 등에 이행되기 쉽게 됩니다. 성관계또한 위의 질환들에 원인 혹은 촉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 및 질염은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그래서 약물치료후에도 자주 재발되는 방광염, 질염 때문에 한방치료를 원하셔서 내원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만성 방광염이 자주 오게되는 원인에 대해서, 외부의 세균 뿐아니라, 방광의 허약함을 다스리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방광을 비롯한 비뇨기계의 기능이 약하고 면역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세균의 침입에 대해 매번 염증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허약한 기능을 끌어올리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보강하는 치료를 하게 되고 1-3개월정도의 기간을 치료해야 합니다. 한약치료가 주된 치료입니다. 침뜸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개인에 따라 상태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나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상세하게 진료받아 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한방치료의 강점은 방광을 튼튼하게 하여 추후에도 재발되지 않고 건강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받으시고 호전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