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6-05-23 19:59:02 | 조회수 : 5,064
난소낭종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49세이고 2년 전 폐경이 왔습니다.
자궁과 관련하여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경부이형증, 내막증식증, 내막증 등 다양한 병력이 있습니다.
약 5년 -6년 전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약 4cm)으로 한약으로 치료 받고 크기가 줄어 들어 안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막증식증으로 호르몬 약을 먹고 치료를 받고는 그 이후 폐경이 왔고, 폐경 후에 내막증이라 하여 병원에서 자궁 적출을
권해서 다시 한방 치료를 받고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 병원에서 다시 우측 난소에 난종이 생겼다고 폐경이후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으나 수술이 꺼려져 3개월 정도
더 두고보자고 하고 며칠전 다시 검사를 하였습니다만 크기가 4.4cm로 변함이 없다고 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 한방 치료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하고 대략적인 경비가 얼마나 들까요?
지금의 증상은 생리통과 같이 몸이 무겁고 아랫쪽에 당김이 있습니다. 난종 때문인지는 몰라도 쉽게 피곤하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강남점입니다.
현재의 증상으로 인하여 고민이 많이 되실것 같습니다. 우측 난소에 생긴 낭종과 관련해서 문의주셨습니다.
여성의 난소는 월경기 여성의 경우 그 주기상의 시점에 따라, 혹은 연령에따라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난포가 자라고 황체가 형성되는등 그 과정에서 기능적 낭종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대개 2-3개월내에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일정기간을 두고 관찰하게 됩니다. 질문을 주신 환자분의 경우는 이미 폐경이 되셨다고 하셨는데, 폐경후의 경우는 치료방향이 달라지게됩니다. 생식가능한 연령의 여성과 달리 난소에서 종양이 발견되면 관찰하기보다는 수술을 할 것을 권고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아까말씀드렸듯이 생식가능한 연령대에는 난포의 성장과, 황체형성 등으로 기능적 낭종이 자연적으로 생겼다가 저절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폐경이후에는 그렇지 않거니와 예후가 좋지않을 가능성이 있기때문입니다. 만일, 현재의 낭종이 크기 변화가 없고, 이로인한 증상이 심하지 않으셔서, 환자분이 수술을 보류하고 계속해서 경과관찰을 할 경우 그 대안으로 관찰하는 기간동안 한방치료를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현재 종양의 상태, 검사결과에 따라 진료가 더 상세하게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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