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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점 l ] 2016-05-10 14:36:40 | 조회수 : 5,804

절박뇨 치료에 대해

본문

저는 절박뇨로 고통받는 30대 여자입니다. 평소에 편안한 환경에서는 매우 정상적이나, 화장실을 쉽게 갈 수 없는 환경에 놓이는 순간, 엄청난 긴장과 함께 실제로 강한 요의가 느껴집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장기간 이동해야 하거나, 일상적인 일로는 영화관에서도 항상 화장실 걱정을 합니다.) 실제로 소변이 쉽게 찰 뿐만 아니라, 방광에 힘이 풀어져서 더 참으면 내 의지대로는 어쩌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싸버리는 상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적은 없고, 요실금처럼 새는 일도 없습니다.) 방광기능보다 심인성인 것 같은데 이런 사례도 치료하신 적이 있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평촌점 김지예 원장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은 과민성 방광 증후군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긴장시나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요의가 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무서운 선생님 수업 시간에 특히 더 심해지고, 성인의 경우에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버스안, 영화관 안에 있을 때 두려움이 심해집니다. 방광이 민감하기 때문에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라서 우선적으로는 방광을 튼튼하게 해서 방광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치료를 하다가 호전이 더딜 경우에는 심리적인 상담 치료를 받아 보자고 말씀드리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많은 경우에 방광 기능이 회복되면 심리적인 영향에서 점차적으로 벗어나시곤 합니다. 이같은 증상으로 받은 어려움이 정말 크셨을 것으로 압니다. 방광의 문제는 생명에는 영향이 없지만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지요.. 상담받아보고자 하신다면 031-382-1071로 전화주세요. 아무쪼록 저희 한의원의 치료가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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