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l ] 2016-05-06 10:10:57 | 조회수 : 5,187
남자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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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남성입니다.
1년에 4회에서 7회 정도 자다가 오줌을 쌉니다.검색해보니 야뇨증이라고 하는데
소아한테만 걸리는 이 증상이 왜 성인인 저한테 나타나는지 의문입니다..
꼭 꿈에 오줌을 싸는 꿈을 꾸면 실제로 이불에서 오줌을 싸고 있는거죠..
꿈이 아니면 굳이 이불에 오줌을 싸지는 않은데, 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도 이제 야뇨증인가요?
한약을 먹으면 방광이 좋아지는건가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강남점입니다. 야뇨증으로 문의주셨는데요, 야뇨증은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고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나지만 성인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야뇨 외에 다른 배뇨관련 증상은 없으신지요. 다른 증상이 동반되셨는지에 대한 진료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방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맥을 하여 이루어지는데, 기본적으로 방광이 허약한 것으로 보고 허약한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 울체되었거나 하면 그런것들을 풀어주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허약한 장부를 튼튼하게 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본래 체질이 허약하게 태어났을 수도 있고, 혹은 오랜 기간에 걸쳐 허약진 것일수도 있는데 허약해진 것은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메꾸는 작업 또한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1-3개월 정도는 치료를 하는 편입니다만, 증상의 경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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