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6-04-21 14:37:39 | 조회수 : 4,378
윈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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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내일 침뜸 진료가 있지만,자세한 상담은 어려울까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어제 병원에서 초음파를 봤는데
자궁에 혹 있는거 아냐고...물으셔서
이전 병원에서도 자궁이 짱구처럼 생겼다며
"자궁선근증"말씀하셨다고...대답했습니다.
혹이 내막 한쪽 끝을 눌러 좁아졌고
그로인해 착상시 튕겨나가 자궁외임신이 되었던것일수 있었다 합니다.
하지만
난소에 혹은 없고
자궁내막 두께는 좋으며
자궁내 비교적 깨끗하게 보여
5월생리3일차부터 시작하자고 하셨습니다만
"자궁선근증"이라는 것이
시술시 문제는 없으나
착상시 문제가 될수있다는 말씀 같은데...
그로인해 시험관-5차까지 실패한건지...
그렇다면 더욱 치료가 먼저인건 아닌지...
관련된 치료나 수술 없이
바로 시험관시술 진행해도 괜찮은지요.
답변
안녕하세요 인천인애한의원입니다.
자궁선근증이 있으신 상태에서 시험관시술을 진행해도 괜찮은지 문의해주셨네요. 내일 침뜸치료가 있으시다면 내원하셨을 때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릴 수 있지만 우선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시험관시술의 성공여부는 착상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이 두꺼워지고 커지는 질환으로, 자궁 근육의 변형이 일어나고 자궁 내막의 면역학적 요인이 변화하기 때문에 착상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또한 착상 후에도 배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원활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험관 시술에 앞서 충분한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 진행되는 치료 자체가 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며 자궁선근증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