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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 11시에 예약한 신보미입니다.
1월 30일에 진료 후
멈춘듯 보엿지만 그다음날 다시 소량 피가 보였습니다.
2월 2일에 다소 양이
많아져 병원에 연락후 상비약을 2월 3일부터 7일까지 복용하였으나 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8일부터 녹용한약 먹고 있는중인데 피의 양은 오전에 비치고
저녁때는 거의 극소량으로 소량출혈입니다.
1월 17일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생리라기보다는 부정출혈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약을 복용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 내성이 생겨서 약발이 안받는건가요?
따로 산부인과가서 진료를 받아야할지 ..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입니다.
토요일에 진료받으러 가긴 하나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답변
네 신보미님 정소영 원장입니다.
연휴가 끼어서 전화도 안되서 많이 답답하셨겠네요. 전화드릴게요.
혹시 전화연결어려우실까봐 답변 먼저 올립니다.
신보미님의 경우 다낭성중에서도 2주생리학 또 1주뒤에 또 생리하는 식으로 부정출혈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였죠, 다낭성환자중에서 무월경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부정출혈로 힘들어하시는 경우들도 있는데, 마찬가지로,무배란성월경이기 때문에 부정출혈이 생기는 것이라서, 난소 입장에서는 무월경과 마찬가지입니다. 난소 기능이 더 많이 좋아져야하고, 호르몬불균형이 더 정상이 되어야 합니다.
10/31 난포 1.1. 내막 0.7
11/19(10일간월경)
12/12 황체 2.8 내막 1.2
12/24(7일동안)
1/17소량출혈20일부터 생리처럼
1/30 내막0.6
소량으로나오다가2/2양많아지고 소량출혈지속
이렇게, 11월 19일에 10일간 월경할때는 배란이 관찰되지 않고, 월경기간이 길었고,
12월 12일에는 배란이 된 것이 확인되었는데, 7일로 정상에 가깝에 월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월17일부터의 월경은 생리전에 배란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증상으로 볼 때 배란없이 나타나는 부정출혈로 보여집니다.
다낭성은 일시적인 생리불순보다는 더 시간이 오래걸리는 질환입니다.
무월경의 경우 첫 생리를 시작하는게 1-3개월이 걸립니다.
늘 호르몬제복용해서 생리하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배란이 되어 생리를 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지요.
그런면에서 신보미님은 호르몬제10년이상복용해서 치료가 더 어려운 경우로 보여져 걱정햇는데, 다행히 배란성월경이 치료하고 2달만에 하게되어서, 시작이 나쁘지 않은 경우인거구요
스스로 배란성 월경을 처음 했다고해서 바로 28일주기로 정상생리를 지속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무월경환자들도 한3개월만에 첫생리를 했다면 그 다음에는 60일정도, 그다음엔50일. 40일.30일 이렇게 주기가 점점 정상이 되지요.
신보미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2달만에 배란성 월경을 했지만, 바로 배란이 28일만에 바로바로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중간에는 예전처럼 배란없이 생기는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내성이 생긴것이 아니라, 병의 경과가 그런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다만 다낭성환자중 부정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기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월경기가 길어질 때 사용하는 기운을 많이 보해주는 상비약으로 치료해 나가고 있는데요. 상비약을 좀 더 복용했어야하는 경우로 보여집니다. 상비약복용지속햇으면 좀 더 빨리 그쳐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비약을 보내드릴게요. 출혈 그칠때까지는 상비약 복용 해 나가구요, 토요일에 내원해서 또 자세하게 살펴보면 될것같습니다. 그럼 그때 또 뵙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구요, 기운 더 소모되지 않도록 식사규칙적으로하고, 잠 12시전에 잘자고, 과로하지 마시구요, 토요일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