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 2015-01-13 15:37:06 | 조회수 : 4,049
소아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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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로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제 딸은 6세때 동생을 본이후로 계속 야뇨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학병원가서 검사도 받아보고 동네 한의원에서 처방해주는 약과 침치료까지 받아보고 지금은 비뇨기과에서 처방해서는 밤중 소변양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중입니다.
이 약을 복용한지는 5개월째 접어들구요 좋아지는것 같다가도 다시 야뇨현상을 보이고 최근이들어 이틀에 한번꼴로 실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뇨기과 의사선생님은 처방받은 약을 다 먹은후 호전되지 안으면 경보기를 차보자고 하십니다.
아이는 하루하루 커가는데 의기소침해질까봐 얼마나 걱정스러운지 모릅니다.
어떤치료를 해야좋을지 ... 제발 명쾌한 답을 기다려도 될까요?
제발 도와 주십시요...
아이가 앞으로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자다가도 잠이 오지 안는 상황입니다.
병원을 내원하라 하시면 내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점은 찾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자녀분의 야뇨로 인해 고민이시군요. 경보기를 차게 되면 실수할때 잠에서 깨기는 하겠지만 근본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야뇨는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울체와 신장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두가지가 있습니다. 두 가지가 겹친 경우도 있고 한가지 원인이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생식기계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크면 낫겠지 크면 낫겠지 하다가 결혼을 앞두고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심한 분들은 성인인데도 매일 야뇨증이 있기도 합니다.
내원은 한번은 꼭 하셔야 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전화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