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월경이라는 것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작용함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28일 이라는 월경주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호르몬이라는 것이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어서 신경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쉽게 교란되어 월경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이고 한 두 달이 지나면 다시 호르몬의 톱니바퀴가 정상적으로 작용해서 본래의 월경주기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현 증상으로 보자면 일시적인 월경불순으로써 월경일이 약간 늦춰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며칠 지나면 갈색 냉이 자연스럽게 월경혈로 변하면서 정상 월경을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이러한 월경불순이 몇 달씩 지속되신다면 내원하시어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치료하시면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