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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8-11-03 00:33:32 | 조회수 : 14,307

제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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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부터 생리주기가가까워지거나 생리를하면 목에서 객혈이나오곤합니다 ㅠ

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시티촬영을 보시고는 폐근처에 있는 혈관에서 생리주기때만 되면 객혈이 나온다고 하시는데요 자궁내막과 가깝다고합니다

그곳 교수님께서도 잘모르시는듯 해요 ..

아무튼 객혈을 막으려면 폐를 약간 잘라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자궁내막이랑 가까워서 불임이 될수도있다고하십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왜그러는건지 생리와 정말연관이 있는건지 아직 그병원에서 설명해주시는 말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 멀리라도 가서 치료만된다면 치료하고싶은데 왜그러는것인지좀 알려주세요

현재 동거생활중이라 피임약복용중입니다 복용은 5개월정도했구요 .. 내년에 결혼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인데 불안하고 힘이듭니다 .. 도와주세요 ..!!

평소에 생리양이 과다하게 많은편이었구요 혈액검사때 빈혈있었구요 .. 피임약복용하고는 생리양이 줄어좋긴한데 임신걱정두 덜되고요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찌해야되나요 ..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현재 폐에서 증식하는 자궁내막증을 앓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면역력의 저하와 유전적, 환경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봅니다. 자궁의 혈류가 역행하게 되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자궁내막이 존재하게 되는 것 입니다. 대분의 건강한 여성은 불필요한 자궁내막을 흡수하여 배출해 버리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이런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자궁이 아닌 부위에서도 내막이 증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자궁이 아닌 부위의 자궁내막은 어혈로 변증해서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어혈이 발생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밖에 없는 신체상태를 함께 개선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방법들은 병소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이 아니므로 단시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시기 보다는 신체상태를 개선하고 자궁의 상태와 혈류를 개선하여 현재 증상을 완화하고 다른 부위에서 다시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이라는 큰 선택을 하시기 전에 한의학적 치료법도 꼭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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