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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8-10-21 16:55:39 | 조회수 : 14,273

문의드립니다~

본문

저는 24세 여자구요.

두가지 정도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월경 관련 질문으로,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생리통이 무척이나 심했고, 질염이 자주 생기곤 했습니다.

지금은 생리통은 좀 줄었는데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요.

또한 혈색이 약간 어두운 편이고 미끌(끈적?)한 것 같구요.

가끔 덩어리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호르몬 때문인지 몇년 전부터 여드름도 생겼구요.

결혼생각도 해야하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두번째는 요실금 관련 질문으로,

저는 초등학생 때에 심하게 웃어 배뇨한 적이 있습니다.

한 동안 그런 적이 없다가

고3 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집에 가던 중 배뇨되어 상당히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대학교 2학년 때에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최근들어 멀쩡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고

화장실이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화장실을 가기도 전에 참을 수 없이 급해집니다.

그래서 화장실 앞에서 쩔쩔매곤 합니다.

그 동안은 별생각 없이 생활했는데 요즘들어 좀 심해지는 것 같아 고민 끝에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scokp@naver.com

010-4006-0700

허지영

답변

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입니다. 우선 생리통과 생리불순은 대부분은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울체되고 어혈이 생긴 경우나 하복이 특히 차가우신 분에서 잘 발생합니다. 치료받으시면 생리통과 생리불순 모두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겪고 계시는 소변증상들은 과민성방광 증후군에 가깝습니다. 과민성방광 증후군이란 빈뇨, 야뇨, 절박뇨 3가지 증상 중 한가지만 있어도 과민성방광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허지영님과 같은 경우는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된 절박뇨가 있으신 상태이십니다. 허약해진 방광기능을 회복하는 한약치료와 뜸.침치료를 병행하시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력해진 방광근육과 방광을 지지하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호흡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럼 치료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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