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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2008-10-10 22:06:16 | 조회수 : 14,768

과민성방광염치료

본문

저는 과민성방광염이 생긴지 4년 정도 됐는데요..

처음에 발병한 시기가 고3때 였던것 같구요..

평소에 화장실을 자주가는 편이긴해도 소변본후 찝찝하거나 아프거나 계속가고싶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고3때부터 시험시간이나 수업시간 전부터 끝날때까지 배뇨감을 참을수가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가장 큰 문제는 대학입학때문이었어요

수시때는 면접이나 논술보기전 수능때는 매 시험시간마다 정말 심한 배뇨감을 느껴서

시험보기전에는 정말 10분에 화장실을 10번은 들락날락하고 막상시험이 시작되면 더욱 심해져서

참지못해 시험장에서 나가 결국 소변을 보고오곤 했습니다..

근데 그결과 제실력을 다발휘하지 못하고 수능때도 매시간마다 시험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 평균 3번

정도를 가는 바람에 시간도 부족해서.. 수능에 실패하고 좌절했어요..

그래서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고 비뇨기과를 다니면서 방광염 치료를 했지만

신경성에 의한거라 약물로 해결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정신과에 다니면서 해결하려 했는데

그것도 실패해서.. 결국 과민성방광염을 해결하지 못한체 시험을 치뤘죠,,

그결과 또 작년과 같은 일을 반복했고.. 역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구..원하는 대학이 아닌곳에 가게됬으나 제목표가 있는만큼 학교다니면서도 계속 수능을 다시보고 싶은 맘이생겼어요..

그래서 또 이번에 제목표를 위해 다시 수능에 도전하게 됐습니다..그런데 아직 과민성 방광염을 고치지 못한 상태라

항상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원장님의 기사를 보고 찾아왔어요

왜 이제서야 이곳을 찾았는지ㅜㅜ 이제 수능이 한달남겨둔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되면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해요

그리고 제가 용인에 거주하고 있어서 시간관계상 자주 못갈것 같은데.. 한달동안 몇번정도 내원해야하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구 치료 비용두요~

지금 한시가 급한상태라 빠른답변 부탁드릴께요ㅜㅜ

답변

네 안녕하세요 답변을 쓰기도 전에 방문하셔서 답변이 실제 상담보다 늦어져 버렸네요 수능전까지 최대한 한약 치료 잘 받고, 집에서 뜸뜨고, 케겔운동 해 주고, 식이요법 잘 지켜주세요 그리고 수능 당일에는 따뜻하게 해 주는 팩하면 더 좋아지니까 3번째 약 나갈때 보내드릴게요 조급한 마음, 불안한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안정제는 갑자기 끊으면 안되니까요, 치료 경과 봐서 약 줄여가도록 하구요 배뇨일지는 꼭 써 주세요. 경과를 봐야 약을 조절할 수 있고, 방광훈련(참는 훈련)도 배뇨일지쓰면서 하면 도움이 될거예요 야뇨가 가끔 있는 거지만 전혀 없는 경우는 아니고, 집중해서 치료받는게 좋을 거 같아서 녹용 넣자고 한건데, 일단 넣지 말고 치료해 보구요 잘 따라와 주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잘 치료되는 병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요. 월경량도 많아서 예후도 좋으니까요 시험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고, 이번에도 또 그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치료에 좋지 않습니다. 좋은 길을 찾게 되어서 잘 치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가지고 가시면 되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 그럼 치료 받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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