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애한의원 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방광기능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외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성인보다 더 쉽게 과민성 방광증후군이 생기게 됩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로 인해 발생한 심인성 빈뇨일 경우에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해 주면 저절로 증상이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지도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약치료와 뜸치료는 물론, 아이가 견뎌낼 수 있다면 침치료까지 병행하시면 아이가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스트레스로 울체된 기운을 소통시키고 방광 기능을 조절하는 약재를 가미하여 아이 몸 상태에 맞게 한약을 처방 받으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낮에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오줌이 마렵다고 하면 즉시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잠시 참을 수 있게 하는 방광통제 훈련을 병행해 주시면 방광의 크기가 커지고 배뇨를 조절하는 능력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은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아이가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