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7세 아들이 올초 유치원에서 선생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과민성 방광증후군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요실금 증세가 보이며

낯선 장소에선 화장실부터 찾고, 먼곳으로 여행 가기를 꺼려합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비유피4정이란 약으로 3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완치가 되지 않네요. 그래서 넘 걱정입니다.

처음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소변을 보고, 요의를 느껴 화장실을 가도 소변을 보지 못했는데...

약복용 후 현재는 하루에 10번정도 가나 낯선장소나 긴장되는 곳에서는 더 자주 가게되고,

집을 나설때는 무조건 화장실을 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소변양도 넘 적으며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소변을 볼때 아랫배쪽에 넘 힘을 줘 아랫배쪽 혈관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런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이가 넘 어리다 보니 계속 약을 먹이기가 겁나고...

어린데 벌써부터 이런증상을 보이니 넘 안쓰럽습니다.

아직까지 표현이 서툴긴 하지만 본인은 얼마나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배뇨일지**

오전 7시30분기상 : 80CC

오전 8시20분(유치원가기전) : 10CC

오전 9시(유치원도착) : 1번

오전 10시 체육시작전 : 1번

오전 11시 50분 수영수업후 : 1번

점심시간 : 1번

오후 2시10경(집에오기전) : 1번

오후 3시 30분경 : 20CC

오후 5시 태권도 학원 : 1번

오후 6시 태권도 끝나고 집에 오기전에 : 1번

오후 7시 30분 : 10CC

오후 8시 30분 : 20CC

오후 9시 30분 : 20CC

오후 10시경 취침

=> 대부분 강한 요의를 느끼나 소변량은 적고, 소변줄기에 힘도 없으며 대변 보듯이 강하게 힘을 주며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