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11살 남아인데 처음부터 매일 야뇨가 있었다면 어머님께서도 아이도 많이 고생을 하고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아이들의 야뇨증은 검사상으로 문제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직 성장하는 과정 중이기 때문에 자라면서 신장이 더욱 발달되어 점점 더 호전이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비뇨기과 검사상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늦게까지 야뇨가 호전이 잘 되지 않고 매일 나타나는 것은 신장 기능이 약하고 신장의 성장이 많이 느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신장의 성장을 돕고,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야뇨증의 경우 아이들에 따라서, 증상의 정도나 체력 정도에 따라서 치료 기간에 차이를 많이 보일 수 있습니다. 10세가 넘었음에도 매일 야뇨가 있는 경우에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야뇨증상을 자꾸 보이게 될 때 부모님들도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서로 용기를 주면서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이 병을 잘 극복해낼 수 있도록 엄마가 꼭 곁에서 도와주겠다고, 아직 너는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고 자꾸 용기를 주면 아이는 더욱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신장의 기능은 '공포심'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포를 느끼면 신장 기능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격려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애한의원의 치료가 아이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문의가 있으시면 031-382-1071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