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이 진행되는 초기에는 생리불순,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후 차츰 감정의 변화, 식욕 감퇴, 질
건조감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골다공증, 심장질환의
위험이 정상 나이의 폐경보다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다면 조기폐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조기폐경이 의심되는 경우 난소의 기능이 회복 가능한 시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가 잘 이루어진다면 폐경의 진행을 막고 임신 능력
까지 회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치료를 서둘러야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평소에 본인의 생리주기를 관찰하여 생리가 불규칙
해졌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